초당옥수수 칼로리와 보관법 알려드려요.

 

 

 

세계 3대 식량 작물에는
옥수수, 밀, 벼가 포함됩니다.
그중 옥수수는 적은 일손으로
대량의 작물을 한꺼번에 수확 가능하여
순금의 열매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설탕처럼 달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초당옥수수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유통되는 옥수수의 종류는
찰옥수수, 튀김옥수수, 초당옥수수, 단옥수수
등등 여러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초당옥수수는 풋옥수수 중에서 가장 단맛이
강한 옥수수로, 일반적인 품종에서는
변이종으로 분류되고, 외국에서는
단옥수수로 함께 묶어서 취급합니다.

 

생김새는 단옥수수에 비해 알맹이 크기가
비교적 납작하고 작은 편이며 색이 더욱 선명하고
수분 함량도 높고, 당도도 2~3배 높습니다.
수확 후 바로 드시는 것이 단맛과 신선도를
더 크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초당옥수수 보관법은 절대 실온에 보관하지 마시고
3~4일 드실 것만 냉장실에, 그리고 나머지는 껍질을
벗긴 후에 냉동 보관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달끈한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초당옥수수 칼로리는 의외로 굉장히 낮습니다.
단맛이 강해 높을 거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낮은 칼로리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미용과 몸속 노폐물 배출에 용이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하면 자연스럽게 장운동이 원활해서
변비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단맛을 보유하고 있지만,
일반 정제된 탄수화물과는 전혀 다른
복합탄수화물과 섬유질로 이루어져
체내에서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급격히 당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사전에 막아줍니다.
같은 이유로 식후 급격하게 떨어지는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효과가 좋답니다.

초당옥수수가 칼로리 외에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성분을 자세히 보면 일반옥수수에 비해
녹말 비율이 적은 반면 대신 수분으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톡 터트려보면
수분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옥수수의 칼로리가 100g 113kcal 이라면
초당옥수수 칼로리는 100g 96 kcal 랍니다.
다이어트의 대표격 음식인 닭가슴살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칼로리랍니다.

 

각종 영양성분인 칼슘과 철분등이 함유되어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펩타이드, 리놀렌산 등의 성분들이 풍부하여
혈관에 쌓인 각종 콜레스테롤 배출에 용이하고,
다이어트할 때 쉽게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 옥수수에 비해 단맛이 강해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에 쪄서 드시는데,
이럴 경우 내부의 단맛을 내는 성분들이
물로 빠져나와 맛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수증기로 쪄서 드시거나,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평소 초당옥수수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자주 먹는답니다.
제 레시피를 공개하자면, 
버터, 파슬리, 올리고당을 적절히 섞어
표면에 바른 후에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5분 정도 구우면
밖에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게 요리되더라구요!
노릇노릇하고 버터에 고소한 향기가 풍기면서
여기에 치즈가루 솔솔 뿌려먹으면 
외식이 전혀 필요없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초당옥수수 칼로리가 
너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맛을 위해 드시는 요리법이고,
체중 감량이 목적이신 분들은 수증기에
쪄서 먹거나 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초당옥수수 먹고
다들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