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간 오일은 피부나 헤어와 관련된
화장품으로 많이 알고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미용적인 측면을 넘어
식용아르간오일 효능은 잘 모르시는데요,
원산지인 모로코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올리브오일과 같이 식용오일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나름의 독특한 풍미와 여러 가지 효능들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발열점(220도)이 높기 때문에
요리할 때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식용아르간오일은
화상, 노화 방지, 여드름 등의 여러 가지
효능들이 존재합니다.
피부에 탁월하다는 비타민E는 물론이고
항산화력으로 유명한
페루산까지 함유되어,
색소침착이 진행된 곳에
멜라닌을 제거하여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인
역할을 보여줍니다.
특이하게도 아르간오일의 원산지는
전 세계에서 단 한 군데인데요,
바로 모로코입니다.
모로코에서도 사하라 사막에 해당되는
남부 지역에서만 자생합니다.
유네스코는 이런 특별한 아르간 나무가
자생하는 지역을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선정했을 정도로 희소성을 갖춥니다.
식용아르간오일을 생산하는 과정에는
생각보다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아르간오일 2L를 얻기 위해서는
아르간 열매가 무려 100kg나 필요하고
총 소요시간은 약 25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수확한 아르간 열매의 껍질을 벗기고
가루를 만든 후에 기름을
추출하기 때문인데요,
이 모든 것이 사람의 노력으로
진행되기에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르간 나무에서 아르간 열매를 수확하면,
껍질을 벗겨 씨앗만을 얻어냅니다.
이렇게 얻은 씨앗을 분쇄하여
착즙 하여 나온 것이 기름입니다.
미용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오일은
씨앗을 아무런 공정 없이 짜내지만,
식용아르간오일은 살짝 볶아 씨앗의
독성을 제거한 후에 기름을 추출합니다.
고품질 식용아르간오일은 반드시
기계의 프레스로만 생산됩니다.
사람의 손으로 추출한 아르간 오일은
실험 결과 지방산 조성, 베타카로틴 수치,
인수준, 토코페롤 수치
등을 확인하였을 때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식용아르간오일에는
토코페롤인 비타민E가 올리브유의 2.5배
아보카도유의 3배 이상 함유되었습니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세포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관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또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환 물질로
자유기에 의한 산화적 손상을 사전에
예방해주며, 암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사전에 차단해줍니다.
불포화지방산도 다량 함유되었습니다.
필수지방산은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서만
공급이 가능한데요, 아르간오일에는
다중불포화지방산의 종류인
오메가6가 약 30~33%
오메가9가 약 43~47%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식물성 스테롤로 알려진
피토스테롤도 풍부한데요,
피토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서로 경쟁적인 역할을 하며
피토스테롤의 흡수량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LDL를 낮춰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항암효과로 유명한
스코테놀과 스피나스테롤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암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식물성 오일에서
흔히 찾기 어려운 만큼
희소성을 갖춥니다.
한 마디로 일반적인 인간의 식단에서
얻기 힘든 두 스코테놀과 스피나스테롤을
식용아르간오일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서양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식용으로 오일을 섭취해 온 역사가
짧은 만큼 생소하고 낯설게 다가오는데요,
하지만 EU에서 신소재 식품으로
입증할 정도로 안정성이 뛰어난
식품입니다.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다양한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체내 독소 배출이나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관 청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줍니다.
평소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부작용이 있을 확률이 높기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신 후에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로코 왕실의 흐르는 금이라고
불리는 식용아르간오일을 통해
건강과 미용을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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