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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 웰빙

곡물발효효소? 효과의 찬반논쟁

 

 


최근 곡물발효효소가 굉장히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관련된 내용과 
효능에 대한 찬반 논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효소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화학적 반응에
아주 중요한 촉매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탄수화물을
분해시키는 아밀라아제를
뽑을 수 있는데요,
이렇듯 효소가 충분히 존재해야
몸속에서 소화작용을 비롯한
원활한 대사작용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효소는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그 양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또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감소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어르신들 가운데 유독 소화를
잘 못하거나, 기타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다 효소가
감소해서 이어진 결과입니다.


효소는 크게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분류됩니다.
이 둘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만약 소화효소가 부족하다면
대사효소의 힘을 빌립니다.
마찬가지로 효소가 부족하다면
외부의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곡물발효효소는 쉽게 표현하자면
누룩과 비슷한 존재입니다.
흔히 막걸리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발효된 곰팡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여러 가지 종류의 곡물을
그대로 가루로 만든 후에
수분과 열을 가해 곰팡이로
번식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소화효소와 비슷한
미생물이 다량 함유되어
음식의 소화작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보통 발효라고 하면
김치,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의
음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원리는 미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식품의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인데요,
따라서 발효를 거치면
음식 내부에 미생물이 많아지고,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곡물발효효소는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비교적 소화가 어려운
현미, 퀴노아, 대두, 찰보리 등의
곡물을 가지고 기술적으로
발효를 시켜 소화하기 
쉽게 만듭니다. 그 결과
인체에 필수적인 효소와 각종
미네랄, 비타민을 공급해줍니다.

 

 



하지만 과거 산야초효소의
찬반 논쟁처럼 곡물발효효소
효과에 대해서도 반대의 의견이
다수 존재합니다.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이태호 명예교수님에 따르면
우리 몸속에서 필수적은
효소는 외부의 섭취로 인해
보충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직접 먹은 효소제품들은
위와 장에서 모두 파괴되기 때문에
효소 보충의 목적으로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먹어서 인체에 해롭지는
않겠지만, 굳이 비싼 금액을 지불하면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누룩가루나 메주를
구매하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또 효소라는 단어 대신에
곡물발효음식, 산야초 진액 등의
이름이 더 맞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곡물발효효소를 먹고
원활한 배변활동과 피부 개선에
효과를 본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관련 제품을 구입하신다면,
광고에 나온 홍보문구 대신에
제품 성분표를 면밀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한 첨가물이 최대한 배제되고
곡물 원료가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선택하여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