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 과일을 아시나요?

 

 

자구와 살구는 우리가 흔히 아는
과일이에요. 이 두 과일이 만나
새롭게 탄생돈 종이 바로 
플럼코트이에요.
영어로 Plum(플럼,자두)의 앞부분과
Apricot(애프 리코터, 살구)의 뒷부분을
딴 합성어로, 교잡된 비율도
공평하게 반반 50:50 이에요.


새로운 과종은 자두와 살구가
지닌 단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특화된 과일인데요,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과일종 간의 교잡은
두 개의 우수한 유전자를 동시에
확보하는 쪽으로 품종이 
만들어진다고 해요.


게다가 과일 중의 유실수 같은 경우
이렇게 우수한 부모의 유전자를
같이 함유하여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기존 접했던 열매의 크기보다
훨씬 더 크고, 당도도 높고, 
유익한 영양소도 풍부하게 얻어집니다.


1755년에 유럽에서 최초로 
자연상태에서 얻은 플럼코트가
보고되었어요. 그리고 19세기 초에는
살구의 대표적인 원산지인 중국에서
일본에르 자연교잡 플럼코트가
거래되었다고 해요. 
1980년대에는 미국에서 같은 종이
개량되어 10년 후부터 보급했어요.


일반적으로 자두는 생명력이 강하고,
살구는 유익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요.
그래서 이 두 가지의 장점만을 지닌
새로운 품종을 개발했어요.
이런 이유로 간혹가다 유전자 변형

농산물인  GMO로 오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살구의 꽃가루와 자두의 
암술머리에서 정상적으로 수분 과정을
거치는 자연적인 현상이니,
GMO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기능성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맛 또한 더욱 풍부해졌어요.
자두의 향기로움과 살구의 달콤한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과일에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실제로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 입만 베어 먹어도
자두와 살구의 맛을 동시에
느껴진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무려 68% 되었어요.


기능성도 우수한데요,
살구에는 베타카로틴과 유기산이
풍부하고, 자두에는 칼슘이
폴리페놀이 풍부해요.
이 모든 성분을 포함하며,
그 외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여 눈 보호와
면역력,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플럼코트의 종류는 
총 4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모니, 티파니, 샤이니, 심포니
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은
티파니인데요, 장점으로는
살구의 1.6배, 자두의 3.8배에
해당되는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요.


신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과일이라,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잼으로 만들어 먹을 때
더욱 풍미와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전혀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어요.
잼을 만드실 때 꿀팁은
덜 익은 게 아니라 완전히 익힌 
과실로 만들어야 좋답니다.


참고로 신맛이 어느정도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딸기나,
블루베리 잼을 만드실 때
플럼코트 과육을 약간만 
넣어주면 좋은데요, 쉽게 말해
레몬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