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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 웰빙

비트즙 효능 알아봅시다!

 

 

 

흔히 빨간 무로 알려진 레드비트는
‘땅 속의 붉은 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효능이 좋습니다.
이미 각종 tv나 뉴스에도 많은
소개가 된 적이 있는데요,
‘나는 몸심이다’ ‘살림9단 만물상’
‘좋은 아침’ 등에서
천연 혈관 해독제라고
극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비트즙의 효능과 부작용, 
섭취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비트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첨채근이라는 이름으로 부린 야채입니다.
붉은색을 띄며, 달달한 맛과 기운이
평이하다고 동의보감에 나와 있습니다.
또한 고대 히포크라테스는 비트의 
줄기를 가지고 다친 상처에 치료제로
사용하였고, 고대 로마에서는
해열제와 이뇨제의 목적으로 
비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비트를 넣고 푹 끓인
보르쉐 수프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동서양 상관없이 과거부터 
많이 섭취했던 야채입니다.

 

 



비트에는 다량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었습니다.
그중에 베타인, 베타시아닌, 안토시아닌을
대표적인 영양소로 꼽을 수 있는데요,
이 3가지 성분 모두 항산화 물질로서
우리 몸에서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미국 USDA 조사에 
따르면 채소별 항산화효과를 
비교해본 결과 100g당 비트가 
단연 압도적으로 ORAC(항산화효과)가
높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비트즙 효능


레드비트의 빨간색깔을 띠는 물질은
바로 베타인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으로 혈관청소부, 청혈 채소라는
닉네임을 얻었는데요,
베타인은 혈관의 들러붙은 혈전을
녹여, 깨끗한 혈관을 만들고,
손상된 세포나 노화된 혈관을
원상태로 회복하여
고혈압 개선에 뛰어납니다.
이와 더불어 혈액순환과 심장질환 
예방에도 키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트즙을 마시면 혈압이 평균 4.5정도
낮춰진다고 나와있는데요, 
미국 심장협회 발관 논문에서는
비트즙을 마신 후 1시간 내에 
혈압이 낮아졌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비트에 포함된 질산염 성분도 
혈압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질산염은 체내 흡수되면 산화질소로
변합니다. 이 산화질소는 수축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 내부에 쌓인 혈전을
깨끗하게 녹여서, 전반적인 혈류 속도나
진행 상황을 증가시켜, 결론적으로
원활한 혈액 순환,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비트는 다른 채소에 비해 
베타인과 질산염을 월등하게 갖춘 
채소로 두 개의 시너지효과로 인해
어마어마한 심혈관계 질환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칩니다.


비트즙은 빈혈환자에게도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생기는 저산소증인데요,
충분한 산소를 운반하지 못해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집니다.
실제 쥐에게 비트즙을 투여했더니
적혈구 내 산소포화도가 31.54%나
올라갔다고 합니다.

 

 


비트 고르는 법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랄수록
비트의 붉은 색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색깔은 붉을수록
모양은 둥근 것이 좋은데요,
잘랐을 때도 단면도의 색이 
선명할수록 싱싱한 상태입니다.
먹는 방법은 껍질에 묻은 흙을
물로 씻거나, 칼로 벗겨낸 후에
생으로 샐러드에 먹거나,
착즙기 등으로 압착하여 즙으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트 권장량


한국식품영양학회에서 
하루 비트 권장량은 약 350g입니다.
대략적인 크기로 반개에서 1개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트는 채소의 독이라고 알려진
알칼로이드가 함유된 시품입니다.
따라서 평소 소화불량이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조금씩 섭취하면서 
서서히 양을 늘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신장이 약한 분들이 피하시는 것이 좋고,
앞서 언급한 대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크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트는 껍질만 살짝 벗긴 후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 삶아서 드실 수도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즙으로 먹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섭취하기 편하고
무엇보다 체내 소화흡수율이

어떤 방식보다 뛰어나가 때문에

극대화된 비트즙의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비트를 
브로콜리, 샐러리, 파프리카와 함께
대표적인 건강채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고혈압 환자,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많은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